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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휴대폰 변천사
# 01. Anycall SCH-100S (바 형)
이미지출처 : 마이러브 (mylove2u)

내가 사용한 최초의 휴대폰 SCH-100S. (애니콜 홈페이지에 이미지가 없어서 네이버에서 검색)
바 형태. 구입가격은 30만원 정도? 통신사는 SK
97년도에 홈쇼핑 (삼구쇼핑이라고 현 CJ mall의 전신) 보다가 별 필요도 없었는데 그냥 덜컥 샀다.
아직  삐삐가 대세였던 시기로  주변에 휴대폰 가지고 있는 사람도 별로 없었기 때문에,  하루종일 사무실에 있으면서 왜 샀냐고 손가락질(?) 받았다.
하지만 언니 결혼 준비 때 돌아 다니면서 여기 저기 연락할 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
(그래서 엄마가 사라고 부추기셨나??)


# 02. LG 싸이언 (플립형)

이미지 구하기 실패.
첫 번째  휴대폰을 산지  얼마 되지 않아  휴대폰 사용자가 많아지며 작은 크기의 플립형 휴대폰이 등장, 무지막막지하게 큰 바 형태의 내 휴대폰은 금방 애물단지가 되었다.
몇 년 더 버티다가 결국 매봉역 근처 대리점에서 통신사는 그대로 비교적 저렴한 검정 LG 싸이언 플립형으로 교체.


# 03. SKY IM-777T (플립형)
임은경의 TTL 광고가 몇 년간 전국을 휩쓸던 시기.
남들은 다 밝은색의 휴대폰으로 바뀌었는데 나만 계속 검정을 고수하다가 언니가 다른걸로 바꾸면서 자기가 사용하던 이 휴대폰을 내게 줬다.
대리점에 가서 케이스 교체, 거의 새것으로 변신.
통신사는 역시 그대로.
가볍고,  예쁘고,  그립감도 좋고  좋아하는  휴대폰이었기  때문에  꽤  오래 사용했는데 싸이언도 그렇고 문자 보내는게 불편. 
이후부터 천지인 문자 방식의 애니콜만 사용하게 됨.


# 04. Anycall SCH-X700 (폴더형)
구입시기 2002년 9월.
이 당시는  폴더형에  컬러화면,  40화음  벨소리가 대세였는데 직장도 옮기고 기분전환 겸 오리역 휴대폰 매장에서 확 질렀다.
통신사는 그대로, 꽤 비쌌게 줬는데 잘 기억은 안난다.
앞 케이스를 여러가지로 손쉽게 교체할 수 있는 (하지만 잘 안바꾸게 되는) 제품으로 벨소리가 커서 알람시계로 아주 잘 사용.


# 05. Anycall SCH-V500 (폴더형)
구입시기 2005년 4월. 세븐이 선전했던 유명한 가로본능 1.
핑크가  진짜  예뻤는데  대리점을 돌아 다니며 웃돈을 얹어 준다고 해도 구할 수 없는 희귀한 제품이었다.
회색이 대부분이었고, 난 블루를 구입.
언니랑 형부가 이 휴대폰 사용했었는데 너무 갖고 싶어서 맨날 침만 흘리다가 가격 좀 떨어진 후 (그래도 40만원 정도 줬던것 같다) 할부로 구입. 통신사 그대로.
진짜 좋아했던 제품인데 할부도 아직 안끝났구만 어느새 구닥다리로 전락, 이후 절대 비싼 휴대폰은 사지 말자 다짐했다.


# 06. Anycall SPH-V9000 (슬림 슬라이드형)
구입시기 2007년 7월.
갖고 싶은  미니스커트폰의  가격은 떨어질 생각을 안하고,  가로본능에 대한 미련도 있고 그래서 미적 거리다가 나도 한 번 써보자~~~슬라이드~~~그래서 바꿨다.
엄마랑 같이.
10년동안 한 번도 바꾸지 않고 SK를 고집했는데 장기고객 할인 어쩌고 있었지만 그 외 특별하게 SK를 고집할 필요가 뭐 있나 나한테 특별하게 잘해준 것도 없는데 싶어서 KTF로 번호이동 했다.
신제품도 아니고 검정색의 평범한 제품이지만 가격도 저렴하고 (4만원), 두꺼운 폴더형을 쓰다가 화면도 크고 얇은 슬라이드폰이 신기하고 그냥 좋았다.


# 07. Anycall SPH-C2255 (슬림 슬라이드형 - 미니스커트 2)

난  화상통화도  dmb폰도 필요없고,  V9000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고장날 때 까지 오래 오래 잘 써야지 그랬었다.
우리 언니랑 현주랑  모두  미니스커트 폰으로  바꿀 때 부러웠지만 그들은 갖고 싶을 때 척척 바꿔주는 신랑이 있고, 난 없으니까 그냥 참았다.
(왠지 처량맞네. ^^;)

그러다가 얼마전 홈쇼핑을 보는데 (홈쇼핑이 문제야) 미니스커트폰이 나왔다. 
가격은 19,000원.
(언니는 20만원 정도, 현주는 30만원 넘게 주고 산 것으로 알고 있음)

12개월  의무 약정 기간이 있었지만 (위반시 위약금 8만원)  그 외 부가 서비스 없고,  요금제 마음대로, 가입비 3만원 분납의 조건으로 LG텔레콤으로 번호이동 했다.
인터넷 찾아 보면 더 싼 곳도 있겠지만 귀찮기도 하고, 홈쇼핑 특성상 매진되면 어쩌나 싶어 그냥 질렀다.
역시 엄마랑 같이.

휴대폰은 오늘 도착. (이쁘다 이뻐~~~) 개통은 내일.
어찌나 오래 걸리는지 목 빠지는 줄 알았네.
내일 개통되면 전화번호 옮기고, 기스 안나게 케이스랑 액정보호필름 사서 깨끗하게 오래 써야지.
by 퍼그 | 2008/07/03 03:39 | 잡다구리 나의 일상 | 트랙백 | 덧글(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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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해피유 at 2008/07/03 09:45
우와~~~ 언니 기억력 쵝오!! 지금 사용하기전꺼두 기억이 가물가물...
진짜 생각안나네.. ㅡㅡ;; 미니스커트 샀구나..언냐... 부럽삼~
나 그거 살려다가 스카이 레인폰으로 산건데... 지금은 스카이 최신 폴더형에 꽂혀버렸어...사고싶어~ 넘 이쁘더라구... 요즘 부쩍 전자제품에 욕심이 생기니...ㅋㅋㅋ
Commented by 퍼그 at 2008/07/03 17:58
생각보다 많이 바꾼것도 아니고, 4번째 SCH-X700 부터는 애니콜랜드에 내 폰 정보 이력이 저장되어 있어서 그거 보고 쓴거.
나도 요즘 내 기억력을 믿을 수 없어.
또 언제 바꿀지 모르겠지만 일단 만족. 역시 하얀게 이쁘네.^^
Commented by 선쥬 at 2008/07/03 17:02
드디어 받았구료. ㅋㅋ
좋겠소~
Commented by 퍼그 at 2008/07/03 17:59
ㅋㅋ 드디어 받았으~~~좋아~~~^^
Commented by BurgerGirl at 2008/07/03 22:45
LG 텔레콤 환영해요~~가족할인 팍팍 받으슈~~!!
Commented by 퍼그 at 2008/07/04 01:16
LG텔레콤 직원 같어.ㅎㅎㅎ
Commented by 폭풍빛 at 2008/07/04 20:18
우와 폰 바꾸셨어요?
저도 요새 갑자기 꺼져서 바꾸긴 해야하는데 아직도 아이폰 미련을 못 버리고 있어서...ㅠㅠ
Commented by 퍼그 at 2008/07/04 23:19
응. 아이폰 보면 침 많이 흘리겠지만 일단은 이 핸드폰으로 만족.
근데 터치 부분이 살짝만 건드려도 지 맘대로 막 왔다갔다 해서 고민이야.
Commented by 해피유 at 2008/07/05 11:26
언니, 네이트로 멜하나 보냈어.... 맘에 들어야 할텐데...^^
Commented by 퍼그 at 2008/07/05 11:30
너무 마음에 들어~~~그냥 하는 말 아니고 진짜루~~~
조만간 맥주 한 잔 쏠께. 고마워.^^
Commented by 해피유 at 2008/07/07 09:27
^^ ㅎㅎㅎ..다행이다... 언니, 신림까지 크~~~~게 한번 다녀가지 않을라우~
ㅋㅋㅋ 스테이크인데....
Commented by 퍼그 at 2008/07/07 23:41
스테이크가 심하게 땡기긴 하지만...신림까지는...^^;
Commented by 선쥬 at 2008/07/07 21:49
언니, 신림오면 나한테도 들러... ㅋ
Commented by 퍼그 at 2008/07/07 23:43
ㅎㅎ 신림은 너무 멀다.
Commented by 이윤경 at 2008/07/08 18:54
엉...내글 날라갔넹....
Commented by 퍼그 at 2008/07/08 23:22
응? 어떤글?
Commented by 풍경이 at 2008/07/09 20:28
아~ 미니스커트2 사셨구나..
그래도 2는 1보다 훨 나아진거니 다행이네...ㅎㅎㅎ
Commented by 퍼그 at 2008/07/09 21:00
훨 나아진거야?
오늘 새 전화기 도착.
이건 괜찮네. 다행. 이제 터치키도 어느 정도 익숙해졌고...
Commented by 강민경 at 2008/07/10 11:30
우와~~싸다!!!!
언닌 진짜 검색도 잘하고, 홈쇼핑 이런거 잘 찾는거 같어

근데, 이거 기존 019가입자는 저 조건에 못사는거야?
Commented by 퍼그 at 2008/07/10 12:19
근데 더 찾아보면 공짜폰도 있고 그런거 같더라고.
대신 부가서비스 사용 그런 약정이 붙겠지만.
그래도 저 정도면 싸게 잘 샀다는 생각.
기존 LGT 가입자는 안되고.
Commented by 강민경 at 2008/07/12 12:45
신랑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019인데..
번호랑 업체 안바꾸고 핸드폰 싸게 살 수 없나..
둘다 예전에 한국에서 쓰던 폰이라..
이젠 잘 눌러지지도 않고..ㅡ.ㅡ;;;
가끔 한국올때 꼭 필요해서 냅두고는 있는데...영~~기계 바꾸고 싶으네
Commented by 퍼그 at 2008/07/12 13:32
번호는 그대로 가능한데 통신업체는 바꿔야 싸게 살 수 있을거야.
다들 고객 끌어 들일려고 눈이 벌게서...
그냥 KTF나 SK로 바꾸면 안돼?
난 SK 10년간 사용하다가 KTF로 변경, 지금은 LGT이잖아.
셋 다 특별하게 안터지거나 불만사항은 없던데...^^
Commented by 강민경 at 2008/08/10 22:47
ㅇㅇ 근데, 둘다 LGT 완전 오래된 고객이라..할인혜택이 커~
전체 이용요금의 30% 할인. 기계바꾸자고 업체 바꾸긴 좀 어려운 조건인데..
기계만 바꾸자니...기계값이 너무 한다..ㅡ.ㅡ;;
Commented by 퍼그 at 2008/08/11 00:47
그래, 그렇다고 바꾸긴 그렇다.
전화가 고장난것도 아니니...기계값이 비싸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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