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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17일 (일) 죽전 CGV 4관 오전 07시 50분 - 형부, 언니, 수, 나 일찍 일어나기가 힘들고 피곤해서 그렇지 조조 할인은 정말 좋은 제도라 생각함. 언니네 덕분에 간만에 부지런떨며 편하게 다녀왔다. 8시40분 (STAR관) 조조를 보고 싶었는데 이미 대부분의 좋은 좌석은 예매 끝. 우리 시간대에도 대충 둘러보니 빈 자리가 별로 없었다. 배트맨 비긴즈도 보는둥 마는둥 해서 처음엔 그다지 관심이 없었는데 개봉 하자마자 미국 박스오피스 성적, 주변 사람들의 입소문, 그리고 이글루 밸리에 매일 같이 올라오는 관련 글들의 영향으로 갑자기 너무 너무 보고 싶은, 꼭 봐야지 하는 영화로 바뀌었다. 귀찮아서 그냥 나중에 다운받아서 봐야지 했으면 후회할 뻔 했다. 진짜 재밌었음. 재밌게 영화보고 집 근처에서 부대찌게 맛있게 먹고, 다 같이 우리집으로 와서 커피 마시고, 낮잠도 자고, 동생네까지 모여 저녁 먹고 올림픽 경기 보고 9시쯤 해산. 정말 오늘 온 가족이 진짜 너무 오래 붙어 있었다. 형부, 언니, 나 모두 강추를 연발하여 내 동생과 현주는 오후 2시 20분표를 부리나케 예매 후 관람했고, 부모님은 월요일 11시 45분 예매. 부모님도 재밌게 보셔야 할텐데... 배트맨 비긴즈 다시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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